-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 18~21℃, 실내습도 40~60% 유지하는 것 권장.
- 문틈에 문풍지, 창문에 단열재 붙이는 등 방풍, 단열 작업으로 실내 온도손실 방지.
- 노후보일러는 20만원 정부지원금 혜택있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바꿔 난방비 절감.
- 방이 여러 개인 가정에서는 각방제어시스템 사용하는 것이 유리.
(주)귀뚜라미(대표 송경석)가 소비자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난방비 절약방법을 소개했다.
귀뚜라미는 겨울철 실내온도는 18~21℃가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크면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설정온도가 높으면 온도 유지를 위해 보일러를 더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연료 소모가 많아진다.
집을 비울 때는 보일러 전원을 끄는 것보다 외출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유리하다. 실내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것을 방지하고, 보일러 동파도 예방해 준다.
또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빨래를 집안에 널어서 실내습도를 40~60%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권장한다. 습도를 높이면 공기 순환이 활성화돼 실내공기가 더 빨리 데워지고, 호흡기와 피부가 건조해지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단열, 방풍 작업도 중요하다. 문틈에는 문풍지, 창문 유리에는 단열재(뽁뽁이)를 붙여두면 찬바람이 실내에 유입되는 것을 막아 실내온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설치한 지 7년이 지난 노후보일러는 교체하는 것이 좋다. 열효율이 떨어져 난방비가 많이 나올 뿐만 아니라 각종 부품의 노후화로 안전사고 위험도 높기 때문이다.
보일러를 교체할 때는 일반보일러보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보일러의 열효율은 82%지만, 콘덴싱보일러는 92%로 10% 높아 난방비가 절약된다.
특히, 귀뚜라미와 정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이용해 일반보일러를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와 같은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바꾸면 20만원의 정부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다.
방이 여러 개인 가정에서는 각방제어시스템을 이용하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
각방제어시스템은 혼자 있을 때, 가족 전체가 있을 때 등 상황에 따라 큰방, 거실, 작은방 등 공간별로 필요한 곳만 난방 할 수 있고, 가족 구성원의 취향에 맞춰 각방별로 온도조절, 외출, 목욕,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난방비 걱정이 클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난방비 절약법을 소개하게 됐다.”라며, “알려드린 팁들을 활용해 올겨울을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